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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기준금리 다시 0.5%포인트 인상한 3.75%로

 여전히 높은 소비자물가지수로 금리 인상이 거의 유일한 해법으로 알려진 가운데 캐나다 중앙은행이 다시 기준금리 인상에 빅스텝을 밟았다.   캐나다중앙은행(Bank of Canada)은 26일 정기 기준금리 발표일을 맞아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상승한 3.75%로 정한다고 발표했다.   배경설명으로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 상황이 높고 폭넒게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달러의 강세가 인플레이션 압박을 더하고 있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의한 세계 공급망 차질, 원자재 가격 상승 등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이에 따라 통화 긴축 정책을 통해 인플레이션을 제어하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이다. 경기발전 속도를 늦추고, 공급망 붕괴를 해소함으로써 글로벌 인플레이션을 진정시킬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캐나다에서의 통화 긴축 정책으로 금리에 민감한 분야에서 과열 양상이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는데, 주로 주택 시장이 급격하게 위축되고, 가계와 기업의 지출도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앙은행은 GDP 전망을 올해 3.25%에서 내년에 1% 아래로 내려갔다가, 2024년에 2%로 반등한 것으로 예상했다.   중앙은행이 가장 핵심적으로 관리하는 소비자물가지수가 연이은 기준금리인상으로 8.1%에서 6.9%로 내려갔지만, 2023년 말까지 3%까지 끌어내린다는 계획이며, 2024년도에 목표치인 2%로 정상회복 될 것으로 전망했다.   표영태 기자기준금리 캐나다 기준금리 인상 캐나다 기준금리 정기 기준금리

2022-10-26

캐나다 중앙은행 기준금리 1%P 인상해 2.5%

 코로나19로 세계 모든 국가들이 경제를 살리기 위해 초저금리 정책을 단행하고, 통화 완화정책을 쓰면서 발생했던 후유증으로 올해 높은 물가상승을 겪자, 일제히 자이언트 스텝을 밟고 있는데 캐나다도 이에 동참했다.   캐나다중앙은행(Bank of Canada)는 13일 기존 기준금리인 1.5%에서 무려 1% 포인트나 인상을 해 2.5%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미국발 서브프라임모기지 사건으로 유발된 세계금융위기 사태 때인 캐나다 기준금리가 2008년 9월 3%에서 10월 2.25%로 급락한 이후 가장 높은 기준 금리를 기록하게 됐다.   또 0.75%포인트나 인상한 것은 1998년 이후 처음 목격하는 기준금리 인상율이다.   올해 들어서만 4차례의 인상으로 0.5%에서 이번에 2% 포인트가 상승한 것이다. 즉 연초에 비해 5배나 기준금리가 올랐다.   이에 따라 최우선적으로 모기지 이자 부담도 크게 늘어날 수 밖에 없다.   한 달 전인 6월 16일 미국은 기준금리를 0.75% 포인트 인상해 기준금리는 현행 0.75~1.00% 수준에서 1.50~1.75% 수준으로 크게 올랐다. 1994년 이래 처음으로 0.75%의 자이언트 스텝을 밟은 것이다. 자이언트 스텝은 0.75% 포인트 이상의 큰 폭의 금리 인상을 한다는 의미다.   한국도 13일 8년 만의 저금리 시대의 막을 내리는 0.5%의 기준금리를 단행해 기준금리가 2.25%가 됐다.   캐나다는 올해 들어 물가가 5월 기준으로 연간 7.7%나 상승하며 1983년 이후 최대폭 상승률을 기록했다. 기본적으로 캐나다는 인플레이션 상승률은 2% 이하로 묶어두는 것이 기본 목표이다. 이번 기준금리 인상은 전체적으로 경기 상승세를 꺾게 되며, 소비자들의 지출을 줄이고 저성장세를 보이며 물가가 낮아지는 효과를 보이게 된다.   중앙은행은 그 동안 과열됐던 경기가 연이은 기준금리 인상으로 다소 진정이 되면서 올해 성장률이 3.5%, 내년에는 1.75%, 그리고 2024년에 2.5%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표영태 기자중앙은행 기준금리 기준금리 인상 캐나다 기준금리 캐나다 중앙은행

2022-07-14

기준금리 2.5% 인상 "물가 잡으려다 주민들 먼저 잡을라"

 연방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1% 전격 인상하면서 주민들의 부담이 더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있다.   연방중은행은 13일(수) 정례회의를 마친 뒤 "치솟는 물가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캐나다 기준금리를 1% 인상한 2.5%로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경제전문가들은 연방중앙은행이 물가상승률을 억제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0.75% 인상하는 일명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할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이보다 높은 1%가 인상되면서 지난 1998년 이후 가장 큰폭으로 금리가 올랐다.   이와 관련 티프 맥클렘 연방중앙은행 총재는 "주민들이 물가상승이 계속 이어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금리인상폭을 확대했다"고 전했다.   이어 "높은 물가상승을 막기 위해 추가로 기준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며 "기준금리 인상으로 공식적인 물가상승률이 내년에는 3%선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맥클렘 총재는 "캐나다 경제는 올해 3.5%, 내년에 1.75%, 2024년에는 2.5% 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경제는 꾸준히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준금리가 예상보다 큰폭으로 상승하고 빠르게 인상안을 발표하면서 코로나 대유행 기간동안 낮은 금리를 이용해 부동산을 구매한 주민들의 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캐나다모기지공사가 밝힌 것과 같이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해 부동산을 구매한 주민 대부분이 기준금리의 영향을 받는 변동금리 대출상품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금리 인상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쏜힐 지역에 살고 있는 한인 정혁씨(40세)는 "최근 주택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는 소식에 기존에 살고 있던 콘도를 처분하고 하우스로 이사를 갈까 고민했으나 이번 발표이후 이자부담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어 생각을 접었다"고 전했다.   노스욕에 살고 있는 한인 명인씨(35세)는 "최근 집값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기준금리 인상으로 집값이 더 떨어질 것 같아 지금 집을 사기보다는 더 기다려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스카보로에 살고 있는 한인 양정모씨(55세)는 "20년이상 살고 있는 집 모기지를 변동금리 대출을 받고 있어 심적으로 부담감이 생긴다"며 "2023년에 모기지 갱신을 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된다"고 전했다.   한편, 연방중앙은행은 오는 9월 7일 추가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 및 발표한다고 밝혔다. 김원홍 기자기준금리 인상 기준금리 인상 캐나다 기준금리 인상 물가

2022-07-13

캐나다 기준금리 1%로 다시 상향 조정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낮은 수준을 유지했던 캐나다의 기준 금리가 올해 들어 가파르게 높아졌다.   13일 캐나다 중앙은행(Bank of Canada)는 기준 금리를 0.5%에서 1%로 2배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이 선포되자 1.75%였던 기준 금리를 단시간내에 0.25%로 낮췄던 중앙은행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 지난 3월 2일 2배나 높은 0.5%로 인상했다. 그리고 40일이 지난 이번에 다시 또 2배 높여 1%까지 수직 상승 시킨 것이다. 이렇게 단시간 내에 기준금리가 상승한 것은 20년 내 처음이다.   이렇게 기준금리를 급격하게 올리는 이유 중의 하나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정부 보조금과 경기 활성화를 위해 풀었던 돈으로 인해 올해 초 높은 물가 상승률을 보이는 등 인플레이션 위험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이에 따른 유가 급등 등 높은 물가로 인해 긴급처방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러나 이렇게 기준금리가 올라가면서 초저금리로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주택가격이 급등했는데, 이제 모기지 이자 상승압력으로 주택 구입자들의 스트레스가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그러나 2년 전보다 전체적으로 노동자들의 주급이 상승한 것을 감안하면 현재 기준금리 상승분은 인내할 수 있는 정도이다. 하지만 앞으로 다시 기준금리가 추가 상승할 경우에는 부담이 될 수 있을 수도 있다.   또 연방정부가 집값 안정을 위해 향후 2년 간 외국인의 주택 구입을 금지하는 등의 정책을 내놓고 있어, 최근 2년간 보였던 뜨거운 집값 상승세는 다소 꺾일 것으로 전망된다.   표영태 기자기준금리 캐나다 캐나다 기준금리 현재 기준금리 캐나다 중앙은행

2022-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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